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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크 스토리(TECH STORY)

트위터(TWITTER), 신사업 '슈퍼 팔로우즈(SUPER FOLLOWS)' 개시

by 여의도 오빠(테크와 투자의 신박한 만남) 2021. 2.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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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 팔로우즈(SUPER FOLLOWERS)

 

소셜미디어 '트위터(TWITTER)'가 2월25일(현지시간) 애널리스트 데이를 열었습니다. 트위터의 사업부문에 대한 설명과 경영과정 등을 설명하는 자리였는데요. 특히, 올해 구독 서비스 '슈퍼 팔로우즈'(Super Follows)를 도입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슈퍼 팔로우즈 신규 서비스를 발판으로 2023년까지 매출액을 2배로, 현재 약 2억명인 상업화 가능 월간 활성이용자(mDAU)를 약 50% 각각 확대한다는 청사진을 제시했습니다. mDAU는 광고를 보여줄 수 있는 트위터 사이트나 트위터 앱(응용프로그램)에 매일 접속하는 이용자를 지칭합니다.

 

그 동안 트위터는 기존 사업체제를 고수하였는데, 이번 애널리스트 데이에서 몇년만에 새로운 사업 모델을 내놓은 것입니다.

 

슈퍼 팔로우즈는 구독 서비스의 일종으로 이를 통해 창작자들이 수익을 창출할 수 있게된다고 합니다. 트위터는 슈퍼 팔로우즈가 컨텐츠 창작자들에게 자신의 콘텐츠에 대해 구독료를 받을 기회과 될 것이라고 하네요. 구독자들이 가장 가치 있다고 평가하는 콘텐츠에 직접 현금지원을 하는, 시청자 자금 지원 모델이 창작자와 소비자의 니즈를 일치시키는 지속 가능한 성장 모델일 될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트위터는 신사업이 파워팔로워, 인플루언서를 트위터로 진입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합니다.를 유인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하지만 아직은 트위터가 언제부터, 어떤 방식으로 슈퍼 팔로우즈를 실시할지는 미정이라고 하네요.

 

현재 트위터의 전체 매출은 지나치게 광고에 의존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광고수익이 기업 전체 매출의 86%나 차지하며 광고의존도가 지나치게 높은 상황입니다. 하지만 슈퍼 팔로우즈 도입을 통해 기존의 수익 비율이 조금은 완화될 것으로도 보이는데요.

 

또한 유저들끼리 서로 후원하고, 구독료를 지원하는 방식이 현재 소셜 미디어 업계의 대세임을 감안하면, 슈퍼 팔로우즈는 충분히 유의미한 사업이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미 유튜브, 트위치, 디스코드 등은 유저들끼리 다양한 방법으로 컨텐츠 크리에이터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트위터는 이런 신규 서비스 등을 통해 2023년까지 매출액을 2020년 매출액(37억달러)의 2배가 넘는 75억달러(약 8조4천억원) 이상으로 끌어올리겠다고 목표를 제시하였습니다. 그리고 트위터는 또 작년 4분기 1억9천200만명이었던 mDAU가 매년 20%씩 유저들이 증가해 2023년까지 3억1천500만명으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습니다.

 

SNS의 시초라고도 할 수 있는 트위터, 하지만 침체기를 겪고있는 트위터가 과연 어떻게 부활할 수 있을지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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