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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크 스토리(TECH STORY)

주가 8.06% 하락한 테슬라, 급등주로 전락하나

by 여의도 오빠(테크와 투자의 신박한 만남) 2021. 2.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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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25일(현지시간) 테슬라의 주가가 8.06% 폭락했습니다. 전세계적으로 반도체 공급 부족이 문제가 되고 있는데요. 특히, 차량용 반도체 수급 부족이 심각한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당연히 이런 상황이 테슬라에게도 영향을 주고 있으며 이에 테슬라는 전기차 조업을 일시적으로 중단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테슬라의 일론 머스크 CEO가 트위터를 통해 테슬라 공장이 전기차 조업을 일시적으로 중단했었음을 밝히기도 했습니다.하지만 그는 곧 생산을 재개했다고 덧붙혔죠.

 

블룸버그통신 등에 따르면 25일(현지시간) 미국 전기차 생산업체 테슬라가 캘리포니아주 프리몬트 공장에서 전기차 세단인 모델3 생산을 2주동안 일시 중단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프리몬트 공장의 '모델3' 생산 중단은 지난 22일부터 시작됐으며, 다음달 3월 초까지 이어질 것이라 예상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머스크는 자신의 트위터 계정을 통해 "테슬라 프리몬트 공장이 반도체 부족문제로 이틀동안 문을 닫았지만, 어제부터 조업이 재개됐다"고 밝혔죠. 하지만 테슬라의 주가는 이를 이겨내지 못하고 전 거래일보다 8.06% 급락한 682.22달러로 장을 마쳤습니다. 시가총액 750조원이 넘는 대형주가 스몰캡처럼 주가가 요동치고 있습니다.

 

이러한 반도체 수급불균형 문제에 미국 텍사스 한파와 정전에 따른 반도체 생산 감소 여파가 더욱 반도체 공급문제에 악영향을 끼치고 있는 상황입니다. 미국을 포함한 전세계 증시가 연일 요동치고 있는 가운데, 과연 테슬라가 잘 견뎌낼 수 있을지 의문입니다. 최근 테슬라가 비트코인 사태로 곤욕을 치르는 가운데 반도체 공급난까지 겪고 있어 당분간 고난의 시간들이 이어질 듯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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